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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달리기

인생 첫 마라톤대회! 제2회 여의도 밤섬 마라톤 후기 오늘 드디어 제 인생 첫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왔습니다.몇 달 전에 오프라인으로 5km를 달렸던 청개구리마라톤에 참가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오프라인 마라톤은 평소에 혼자 달리는 것과 별다를 게 없으니까요. 저에게 더 특별했던 여의도밤섬마라톤의 후기를 남겨볼게요.우선 어젯밤에 꼭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뒀어요. 번호표와 러닝벨트, 무릎보호대, 그리고 마라톤 전후로 허기질 때를 대비해 미니단백질바도 챙겼어요.오늘 달린 여의도 밤섬 마라톤의 10km 코스입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건너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주변을 빙 둘러 달리는 코스였어요. 도로가 아니라 공원 둘레 길을 도는 코스이다보니 완전 평지가 아니라 적당히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가 있는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마라톤 시작시간이 9시라서 저는 8시에 월드컵경기장.. 더보기
처음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 어떻게 준비할까? 요즘 주위를 보면 취미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 달리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사실 저도 이번주에 처음으로 여의도 밤섬 마라톤 10km에 참가하는데요, 그래서 첫 마라톤 대회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 번 알아볼게요.대회 고르기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회 고르기 : 달리기를 하면서 SNS를 하다보면 다른 러너들의 피드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겸손을 가장한 자랑 피드를 많이 보게 되죠. 예를 들면, "저 러닝 시작한 지 4주 됐는데, 자세 괜찮나요?", "저 두 달 됐는데 드디어 10km 대회 출전해요."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을 보다보면 나의 현재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내 속도와 거리를 늘려.. 더보기